Lonely at the Bottom

나를 가로막던 모든 것, 벽, 들과 난 싸웠어 여기 투자한 시간이 안 아까워 매번 외로움이 나를 짓밟아도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났지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났지 내가 말했잖아 과거들은 nothing 지난날들은 필요하지 않지 이렇게 말하면 너는 다시 내게 되물어봐 그건 단지 너무 조용하게 지나갔던 너의 과거들이 너무 재미없었던 건 아닌지 아니지 나도 너처럼 소중한 사람들을 만났었고 그녀와는 곧 식을 올릴 것처럼 부서질 듯 꽉 안았어 또 잊지 못할 날들이 있었고 날려버린 많은 기회들이 왔었고 내가 누군가를 좋아해서 지켜도 걔는 내게 등을 돌리는 걸 봤었고 음악을 하는 중인데 상황은 더 나아지지 않는 게 음악은 하는 중인데 부모님은 자꾸만 더 늙어가는 게 아무도 내게 뭐라 하지 않았지만 난 죄를 지은 듯 고개를 숙였었지 과거가 뒤바뀌기를 바라지마 앞만 보고 달려 오늘 태어난 듯이 뭐가 바쁜지 요즘은 모두 원하는 걸 자꾸 포기하려 하고 내가 이런 말을 하고 나면 놈들은 넌 현실을 모른다며 견제하려 하고 what the fuck right now what the fuck right now 내가 원했던 건 이런 게 아닌데 같이 가자 했던 놈들 지금 어딨는데 필요한 건 단지 나에 대한 확신 너는 이해 못하지만 나는 알지 호화롭던 내 인생을 되감았지 그리고는 하루하루 다시 재생 중 이제 대충 감 잡았어 내 진심 거품 따윈 다 빠졌어 놔버릴 수 없기에 더 꽉 쥐네 때론 겸손 때론 건방지게 내 길을 걸어갈 뿐 내뱉은 많은 한숨 but 그런 것들은 신경 쓰지 않지 그저 keep hustlin' 그저 keep sty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