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없는 새 Fly or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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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h

Crush is a South Korean R&B and hip-hop singer-songwriter known for his soulful vocals and versatile musical style. He made his debut in 2012 and has gained popularity for his emotive ballads and collaborations with various artists. Crush has released several successful albums and has won numerous awards for his contributions to the Korean music industry.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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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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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 저 길이 두 개로 보여 범퍼를 긁었네
더러운 표정 마른 세수로 싹 쓸었네
가라앉고 있다가 물 위로 겨우 뜨면
날 사냥하고 매달아 불태워 want me dead
갈등은 엄습해 쟨 선을 넘는데
입을 질끈 묶은 채 푹 눌러쓰는 버킷햇
친구 눈에 적의에 멈칫해 난 섬찟해
사람이 젤 무서워 하루를 두 다리로 겨우 지탱해
허탈한 한숨 뱉어내는 co2
눈물로 40도 술잔 연거푸 비웠구
부은 눈으로 기어 올라가는 무대와
사람들 눈에 기대가 두려워
엄마 품 그리워 기댈 데만
눈 씻고 찾아
고독은 나무 장판에 낀 모래알 같아
그들 눈에 비친 난 돈만 밝히는 딴따라
날 마취시킨 찬사와 안락함
그리고 지친 두 손엔 아들의 새 장난감 yeah

Fly or die
Uh, fly or die
바람에 찢겨 나가거나 추락하거나
둘 중에 하나야 난 다리 없는 새 fly or die
Fly or die
Fly or die
바람에 찢겨 나가거나 추락하거나
둘 중에 하나야 난 다리 없는 새 fly or die

난 날개 펴 저 하늘 위에
쉴 새 없이 날아야 해
더 위로 올라가 find a light
이제는 두려워 저 아래가
비바람 부는 하늘 위에
내 지친 몸을 맡긴 뒤엔
I feel like dying or keep trying
끝없이 날아가 far away

새벽 공기는 차지만 우리는 땀에 절었지
서울로 가는 카니발 오늘도 몇 푼 벌었지
막 굴린 사지가 시큰거리고 저렸지
억지로 두 눈 감지만 단잠은 기별 없지
참 덧없지 이 짓거리도 이제 벌써 이십사년
잘 버텼지 몸과 마음의 즙을 쥐어짜며
오래된 휴대폰처럼 쉽게 고장나고 방전
되는 육체 약은 국밥에 소주 반 병
관성이라는 열차에 몸 맡긴 채 정차 없이
타성이라는 술에 취해 달리네 참다 보니
감정이란 게 무뎌지다 결국 마비돼
바닥을 찍고 정신 잃고 눕기 전까지 날 착취해
객기 패긴 다 탔고 남은 건 새치
귀가가 빨라 알람보다 일찍 깨지
배신이 백신 돼 더 세진 맷집 눈 비 와도 개근
다른 무대서 똑같은 노래를 뱉지 uh

Fly or die
Fly or die
바람에 찢겨 나가거나 추락하거나
둘 중에 하나야 난 다리 없는 새 fly or die
Fly or die
Fly or die
바람에 찢겨 나가거나 추락하거나
둘 중에 하나야 난 다리 없는 새 fly or die

난 날개 펴 저 하늘 위에
쉴 새 없이 날아야 해
더 위로 올라가 find a light
이제는 두려워 저 아래가
비바람 부는 하늘 위에
내 지친 몸을 맡긴 뒤엔
I feel like dying or keep trying
끝없이 날아가 far away

Far away, far away
Far away, far away, ooh-oh
Far away, far away
Far away, far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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