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병원 12층

Follow 0 fans

쎄노

4:22

1 View

Korean

 Become A Better Singer In Only 30 Days, With Easy Video Lessons!

중3에 난 정신병자 됐지 
병원차트엔 과대망상을 동반한 조울증
사실대로 말하면 가정사 
근데 자세히 말하긴 싫어 내 초점
내 노래를 듣고 부모님이 상처 받는게 싫거든
그때 난 살짝 맛이 갔어 
사춘길 정'말 잘못 보냈거든

중앙대학교 병원 12층에 
정신병동 냄새는 아직도  역겨워
니네가 뭘 알겠냐만은 그냥 내 얘기야 들어주든가 말든가 
난 상관없어 이어서 말'하자면 
난 미쳐버렸고 집 가는 길 갑자기 까먹었어
같이 집'에 가던 성훈이는 내게 진짜 
지'랄하지말라고 말 했었어   

근데 내 진지한 눈빛을 보고 우리집을 몰랐기에 엄마 번호를
물어봤지만 씨발 나는 진짜 생각이 안나더라고
그리고 나는 남들 가지고 다니던 휴대폰 하나 없었고
내가 딱 기억나는 건 신권이 번호 하나 더라고

성훈인 곧바로 신권이한테 전화했고 이새끼 미쳤다 말했지
신권인 우리 엄마 번호를 알고 있었기에 우리 엄마에게 전활 했지
어... 현혁이가 좀 이상한 것 같은데요
그리고 난 눈을 감고 떠보니까 어느 순간 정신과 의사 앞에 있지


그리고 난 눈을 감고 떠보니까 어느 순간 정신과 의사 앞에 있지
그리고 난 눈을 감고 떠보니까 어느 순간 정신과 의사 앞에 있지
그리고 난 눈을 감고 떠보니까 어느 순간 정신과 의사 앞에
그리고 난 눈을 감고 떠보니까 어느 순간

verse2) 
의사 쌤은 내게 많은 질문을 했지 난 거기에 많은 대답을 했고
눈물이 콧물인지 침인지도 모를 정도로 내 얼굴을 다 덮었네 
나는 약물치료와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그때 우리 아부지가 엉엉 우는 모습은 내겐 아마 처음이였네

정신병동에 들어가자마자 어떤 새끼가  뒷통술 때렸지
그래서 나도 주먹을 날렸더니 웬 씨발 경호원 2명이 묶더라
그리고 파란 마스크에 파란 가운을 입은 남자간호사가
내게 진정제를 놓았고 난 정신을 잃었지 

깨고 보니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 캄캄"한 독방
침대에 묶여있는 내 양발과 양손과
함께 난 오줌싸고 싶다 풀어달라 지랄을 떨었지
얼마 후에 남자 간호사 들어 오더니 내 바지를 벗겼지

오줌통을 갖다 대고 싸라고 말했지만 씨발 
지랄하지 말라고 했고 그대로 난 침대에 지렸지 그리고 
난 진정제에 정신을 잃을때까지 심한 지랄 
떨다 다시 깨고 보니 1인실 안에 있었지 그리고 난

그리고 난 눈을 감고 떠보니까 어느 순간 정신과 
그리고 난 눈을 감고 떠보니까 어느 순간 정신과 앞에
그리고 난 눈을 감고 떠보니까 어느 순간 정신과 앞에
그리고 난 눈을 감고 떠보니까 어느 순간


휴대폰은 무슨 전화도 맘대로 못하지 
볼펜은 위험 하다며 말하고 앞에서만 써야하지
CCTV가 항상 감시해 간호사 방심해
화장실에서 어떤 년이 호스 매달고 자살할라 하기에

씻을땐 바가질 이용했구 아침 점심 저녁 똑같은 반찬에 
간호사들 중에 열에 꼭 아홉은 약 먹을 땐 목구멍을 관찰해
그 때 내가 처음 듣던 힙합 앨범은 키네틱플로우의 
Challenge 4 da Change 그 중 제일은 두번째 트랙인 몽환의 숲 가사네

또 다듀 1집 taxidriver double dynamite 
enlightened  heartbreaker 계속 난 미쳤다 듣다가
어느새 6개월이 지나서 난 결국 퇴원을 했구
거울에 비친 모습은 10돼지 내가 왔다 이놈아

학교에 돌아와서 호기롭게 인사를 건냈지만
날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싹 변한 눈빛은 정말 씨x
그때 안바뀐 성훈이와 신권이에게는 정말 감사를 전하고
졸업앨범에 나 혼자만 동복을 입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거야

 Watch: New Singing Lesson Videos Can Make Anyone A Great Singer